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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박 터지는 명당 / 벼랑 끝 김상욱

2025-04-06 13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정치부 최승연 기자 나왔습니다. [첫 번째 주제] 보죠. 뭐가 박 터질 정도로 인기가 많다는 거예요? <br><br>바로 '선거 명당'입니다. <br> <br>6월 3일이 조기 대선일로 유력한 상황에서 각 주자들도 선거 캠프 사무실을 마련하고 있는데요. <br> <br>여의도 대하빌딩이 인기입니다. <br><br>Q. 이번에도 이 명당에 누가 들어간다는 겁니까? <br> <br>보수, 진보 막론하고 주요 대통령을 배출한 대권 명당에 여권 잠룡들이 모이고 있습니다. <br><br>홍준표 대구시장과 한동훈 전 대표, 여기에 유정복 시장도 이곳에 캠프를 차릴 예정입니다. <br> <br>홍 시장은 2017년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시절에도 대하빌딩에 캠프를 차렸습니다 <br> <br>홍 시장은 4층, 유 시장은 6층, 한 전 대표는 9층에 선거 사무실이 마련되는데, 경선과정동안 껄끄러운 동거를 하게 된 셈입니다. <br><br>Q. 두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. 벼랑 끝 김상욱? 왜 벼랑 끝이라는 겁니까? <br><br>국민의힘 의원들이 같은 당 김상욱 의원을 향해서 탈당과 징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><br>Q. 어제부터 논란이 계속 커지고 있는 것 같네요. <br><br>네, 사실 김 의원,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에 목소리를 내왔죠. <br><br>[김상욱 / 국민의힘 의원 (지난달 12일, CBS 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)] <br>"<탄핵 기각>이 된다면 저는 국회에서 죽을 때까지 <단식 투쟁> 들어갈 겁니다. 그 정도의 결연한 마음이 저도 있습니다." <br><br>윤 대통령 파면이 결정난 이후에도 김 의원에 대한 성토는 계속됐다는데요. <br> <br>여당 의원들, "김 의원이 선을 넘는 얘기를 하고 있다"고 말하더라고요. <br><br>Q. 어떤 이야기 였어요? <br><br>김 의원이 윤 전 대통령의 파면일을 민주주의 기념일, 국경일로 제정하자고 한 게 발단이 됐습니다. <br><br>국민의힘 단톡방에선 김 의원의 이 말을 놓고 설전이 오갔다고 해요. <br><br>"사실이라면 스스로 탈당하는 게 도리 아니냐" "정치는 혼자 하는 게 아니다" "자중이 안 되면 탈당하라"고 목소리가 쏟아졌다고 합니다. <br><br>일부 중진 의원들은 김 의원에 전활 걸어 탈당을 권유했다고 하고요. <br> <br>함께 탄핵에 찬성했던 안철수 의원도 이렇게 말했습니다. <br><br>[안철수 / 국민의힘 의원] <br>"김상욱 의원이 나름대로 이야기했는데 그것에 대해선 사실 어느정도 도를 넘었지 않았나…. 윤리위라든지 최소한 거기에서 지금까지 정확하게 보고 심사는 해야하지 않는가." <br><br>Q. 김상욱 의원 본인은 뭐라고 하던가요? <br><br>김 의원은 "희생양이 됐다"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. <br><br>"탄핵 이후 계속해서 화풀이를 하고 있고, 나를 희생양 삼아 당내 계파를 초월해 단합을 꾀하고 있는 것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><br>강성 지지층을 달래거나 당내 단합을 위해 본인을 때리는 거라고요. <br> <br>손뼉도 맞으니 소리가 나죠. <br> <br>서로 싸우면서도 자기 말만 옳다 하는 건 꼭 빼닮았네요. <br><br>같은 당 사람들끼리도 설명과 설득이 안되는 정당에 어떤 국민을 위한 정치가 깃들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. (도긴개긴)<br /><br /><br />최승연 기자 suung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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